토스뱅크, 7월부터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대환 개시
토스뱅크, 7월부터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대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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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한도에 0.3%p 금리 할인
인지세·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사진=토스뱅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토스뱅크는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씨티은행의 개인신용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대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 22일 국내 소비자금융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한국씨티은행과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의 △개인신용대출 △마이너스대출 이용자는 7월1일부터 토스뱅크에서 대환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0.3%p의 금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지세는 토스뱅크가 전액 부담하며, 중도상환수수료도 전액 면제된다.

대출 기간은 한국씨티은행에서의 조건에 따라 최소 5년간 대출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토스뱅크가 정한 조건에 따라 5년 더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연체가 발생하거나 채권추심 절차가 진행 중인 이용자는 제외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한국씨티은행의 신용대출의 금리 구간별 취급 비중을 보면 고신용자 비중이 더 높은 편이지만,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Toss Scoring System)을 적극 활용해 씨티은행의 건전한 중신용자까지 폭넓게 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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