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NH證
"삼성생명, 2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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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삼성생명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HOLD(중립)'을 제시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2분기 예상 지배순이익은 2084억원으로 대규모 즉시연금 충당부채 적립이 있었던 2021년 2분기 766억원 보다는 증가하겠지만 시장 기대치는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실적 부진 원인은 주식시장 악화 및 금리 급등에 따른 변액 보증준비금 적립 부담 발생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는 주식시장 악화 및 삼성전자 주가 하락, 경기 둔화에 따른 신계약 부진 등 비우호적인 환경이었지만, 하반기에는 금리 상승에 따른 긍정적 요인이 서서히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단기적으로는 변액 보증준비금 환입을 기대할 수 있으며, IFRS17 경제적 가정 개선으로 당초 예상보다 감소한 BEL(증가한 자기자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작년보다 연간 순이익이 감소할 전망이지만, 지난 실적발표에서 삼성생명이 DPS의 안정적 지급을 강조한 만큼 올해 DPS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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