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싱가포르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발간
금감원, '싱가포르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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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을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지리적 이점과 안정된 정치‧경제 환경, 각종 조세특례 및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 편리한 생활여건 등이 강점이다. 최근 미‧중 분쟁, 코로나 봉쇄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홍콩을 대체하는 금융중심지로 부상 중이다.

또, 동남아 핀테크 핵심지역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아 국내 금융회사의 싱가포르 진출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편람에는 싱가포르의 금융산업 현황, 인허가 제도 등 국내 금융사가 현지 진출을 검토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특히, 동남아 핀테크 허브인 싱가포르의 디지털은행 현황 및 관련 규제 내용도 일부 포함됐다. 

금감원은 발간한 자료를 금융사 및 금융협회 등에 배포하고, 금융중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PDF 파일로 게시해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국내 금융사의 진출 수요가 높은 국가에 대한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금융사의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현지정보 수집에 소요되는 시간‧노력이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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