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장중 2350선을 회복했다.
2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9.99p(0.43%) 오른 2352.8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3p(0.21%) 오른 2347.84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의회에서 침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12p(0.15%) 하락한 3만483.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0p(0.13%) 떨어진 3759.89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16.22p(0.15%) 밀린 1만1053.08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1619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74억원, 730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17억68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기계(1.91%), 통신업(1.39%), 의료정밀(0.93%), 서비스업(0.48%), 증권(0.20%), 금융업(0.20%), 유통업(0.28%)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의약품(-0.19%), 화학(-0.42%), 제조업(-0.2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2%), NAVER(0.87%), 기아(0.52%), KB금융(0.21%), 셀트리온(0.96%)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35%), LG에너지솔루션(-0.75%), SK하이닉스(-0.22%), POSCO홀딩스(-1.65%) 등은 하락하고 있고, LG화학, 현대차, 삼성물산은 보합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45곳, 하락종목이 478곳, 변동없는 종목은 8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49p(0.73%) 낮은 741.47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53p(0.07%) 오른 747.49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42%), 천보(-0.74%), 위메이드(-18.13%), 펄어비스(-0.97%), 카카오게임즈(-7.7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2%), HLB(0.31%), 셀트리온제약(0.14%), 알테오젠(4.05%) 등은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