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주주가치를 높이고 투자자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한컴은 자기주식 취득을 위해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사업성장에 대한 확신을 보여줌으로써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도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컴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2015년 60억원 규모로 단행했던 이후 7년만이다.
현재 한컴이 보유한 자사주는 115만780주이며, 발행주식기준 보유율이 4.57%이다.
한편, 지난해 8월 취임한 김연수 한컴 대표이사는 창사 이래 첫 주주서한을 발송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 행보를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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