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DL건설은 협력사들과 'DL건설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파트너스 데이는 DL건설과 협력사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에서 DL건설은 지난해 우수 성과를 거둔 협력사 10곳을 선발해 '베스트(Best) 파트너스'로 선정, 포상했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 협력사에는 향후 1년간 신규 계약 시 발생되는 계약보증 수수료 일부에 대해 DL건설이 환급해 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농협 상품권 및 동반성장몰 포인트가 함께 지급될 예정이다. DL건설은 우수 협력사 외 40곳의 협력사에도 동반성장몰 포인트를 지급했다.
이날 우수 협력사 지정 및 포상과 함께 DL건설은 올해부터 확대·강화되는 동반성장 정책을 공유했다.
우선 지난해 협력사 10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안전관리 성과 공유제'를, 올해는 20개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시행한다. 이는 상생이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함과 동시에 협력사와의 성과 공유 확대를 위한 것이라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ESG 교육 지원 △ESG 인증(등급 평가) 비용 지원 △ESG 관련 기관 컨설팅 지원 등의 활동을 함께 전개한다.
조남창 DL건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준법경영 강화를 통해 하도급법을 준수하고, 사소한 불공정 관행까지 없애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