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경기 침체 우려로 장중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막판에 반등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26달러(0.22%) 오른 배럴당 120.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7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0.14달러(0.11%) 오른 배럴당 122.1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장중 한 때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강화 우려로 2% 이상 하락하다가 막판에 반등하는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저변에 공급 부족 우려가 짙게 깔려 있음을 반증한다.
안전 자산인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43.70달러(2.3%) 내린 1831.8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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