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최명길, 삼성화재 6000 시즌 첫 폴포지션
[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최명길, 삼성화재 6000 시즌 첫 폴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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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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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원(인제) 권진욱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11일 개최되고 있다. 이날 금호 GT 클래스(저녁 8시25분부터)와 삼성화재 6000 클래스(저녁 9시40분부터)는 결승전은 일몰 후 나이트레이스로 진행된다. 슈퍼레이스의 나이트레이스는 한 시즌 여러 번 있는 경기가 아니라 딱 한번 진행돼 나이트레이스는 다른 경기와 달리 모터스포츠 축제로 꾸며진다. 

이날 오후에 열린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예선에서 최명길(한국 아트라스BX모터스포츠)이 1분36초339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이날 같은 팀 조항우(2위)와 김종겸(4위)이 상위권에 올라 나이트레이스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6000클래스는 Q1(15분), Q2(10분), Q3(10분) 총 세 번의 예선을 치른다. 이번 3라운드에서는 21대의 경주차가 예선에 펼쳤다. Q1 초반 이창욱(엑스타레이싱)이 1분36초570의 기록으로 선두로 올랐고 그 뒤를 정연일(씨제이 로지스틱스 레이싱)과 이찬준(엑스타레이싱), 이정우(엑스타레이싱)가 자리하며 금호타이어가 경기를 리드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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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팀인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 소속 드라이버들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이 기록이 얼마나 유지될지는 모르는 상황이었다. 먼저 최명길이 서킷에 올라 가볍게 1분36초176의 기록을 세우고 기록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정의철이 복병으로 나타나면서 오랫동안 이름은 올리지 못했다. 

정의철이 1분35초947의 기록으로 최명길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고 이창욱에 이어 장현진과 김중군, 정회원이 뒤를 이었다. 그 뒤로 정의철의 기록을 깨는 선수는 없었다. Q1에서 서주원이 15위로 턱걸이를 했는데 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고 황도윤이 5위로 오르면서 서주원 16위로 밀려나며 Q2에 진출하디 못했다. 김종겸도 15위로 턱걸이를 했다. 

Q1에서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순위를 고루 차지하며 나이트레이스로 진행되는 결승전에 관심이 쏠렸다. 

(사진=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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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에는 정의철, 최명길, 이장욱, 장현진, 황도윤, 김중군, 정회원, 황진우, 조항우, 정연일, 이찬준, 김재현, 이정우, 오한솔, 김종겸 순으로 진출했고, 서주원, 박정준, 문성학, 양태근, 이효준, 이은정은 2번째 예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금호 엑스타레이싱 기세는 Q2에서도 이어갔다. 특히 이창욱, 이찬준이 1분36초대 중반 대를 기록하며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황진우가 1분36초386로 시간을 단축하면서 다시 1위에 올라섰다. 대다수 선수들이 Q1보다 빠른 기록으로 Q2를 맞이했다. Q1에서 1위로 2차에 오른 정의철이 다시 한번 1분35초964의 기록을 내면서 1위로 올라서며 올헤 팀을 옮긴 이후 건재함을 보였다. 이후 장현진과 조항우, 김중군, 정회원 등이 서킷에 올랐고 이들은 각각 3위, 5위, 10위, 12위를 하며 순위가 바뀌었다.  

(사진=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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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합류한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김종겸은 15위에서 8위까지 올랐고, 최명길은 Q1과 같은 순위인 2위를 기록하며 정의철 선수를 자극했다. Q2에서는 총 15명의 선수 중 5명이 추려진다. 1~10위까지 한국타이어 4대, 금호타이어 3대, 넥센타이어 3대 등 고루 포진했다. 특히 넥센타이어의 성적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순위권 안으로 들어오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

Q3에는 정의철이 1위로 올라갔으며, 최명길, 황진우, 조항우, 장현진, 이창욱, 이찬준, 김종겸, 이정우, 김중군까지 마지막 예선에 진출했다.

결승 그리드가 정해지는 최종 예선 3차는 10분간 진행됐다. 3차에서는 정의철이 먼저 1분36초462의 기록으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조항우가 1분36초376로 기록을 단축했고, 다시 최명길이 1분36초365로 기록을 단축하면서 정의철을 3위로 밀어냈다.

 Q1, Q2와 달리 엑스타레이싱 3명의 선수들은 Q3에서 1분36초 중반대 기록을 앞당기지 못하고 이창욱(1분36초539), 이찬준(1분36초681), 이정우(1분37초073) 기록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넥센타이어도 마찬가지였다. 황진우(6위), 장현진(서한GP 7위), 김중군(서한GP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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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이트 레이스 결승에서는 최명길이 1분36초339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잡았으며, 그 뒤를 조항우, 정의철에 이어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김종겸이 자리하게 됐다. 여기에 이창욱, 황진우, 장현진, 이찬준, 이정우, 김중군이 순위를 이끌면서 결승 레이스를 진행하게 됐다. 

나이트 레이스를 진행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3라운드는 11일 저녁 10시00분에 인제 스피디움에서 스타트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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