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70달러(2.26%) 오른 배럴당 122.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8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5% 상승한 123.5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202만5000 배럴 늘어난 4억1675만8000 배럴로 집계됐다.
주간 전체 재고는 늘었으나 휘발유 재고는 81만2000 배럴 줄어든 2억1818만4000 배럴을 기록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0.2% 오른 1856.5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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