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신작 데드사이드클럽, '프리 테스트 위켄드' 진행
데브시스터즈 신작 데드사이드클럽, '프리 테스트 위켄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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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와 소통하고 개선 포인트 찾아나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
조작감과 파밍 방식, 게임 최적화와 UI 전반 개선 등 다양한 유저 피드백 반영
사진=데브시스터즈
사진=데브시스터즈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자회사 프레스에이가 개발 중인 차기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의 '프리 테스트 위켄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프리 테스트 위켄드는 유저들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적극 반영 및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1차 베타 테스트 이후 약 한 달 만에 진행되는 추가 테스트이다.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프리 테스트 위켄드는 지난 1차 테스트를 통해 받은 피드백을 기반으로 인게임 요소를 대거 조정하고 개선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유저들의 의견이 많았던 조작감과 파밍 방식을 대폭 개선해, 편의성을 향상하고 보다 더 원활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캐릭터 전체 이동 속도 상향 조정 △캐릭터 점프 착지 후 딜레이 감소 △캐릭터 구르기 시 준비 동작 구간 삭제 및 끝 동작 구간 줄임 △파쿠르 동작 속도 향상으로 자연스러운 조작감을 구현했다. △무기를 제외한 아이템류는 코인처럼 자동 습득하는 방식으로 변경 △경량·중량 탄약 필드 아이템 1개당 획득 탄약수가 2배로 증가 △탄약 최대 보관수가 증가됐으며 △아이템 및 보급품 박스 오픈 시의 딜레이도 개선됐다.

많은 유저 피드백을 받았던 맵 출력 방식에 기능이 추가돼 △키 누르고 있기 △토글 방식으로 편리하게 맵을 출력할 수 있다. 또한, 랜덤맵의 단조로움을 개선해 플레이 시 유저들이 랜덤 상태를 잘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층 역동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위해 다양한 전략형 요소의 밸런스 패치도 진행됐다. 4인이었던 스쿼드 인원을 3인으로 조정, 게임 최대 참여 인원 수를 솔로 27인, 스쿼드 9팀(총 27인)으로 이전 대비 상향 조정했다. 스쿼드 팀원 간에는 발사체가 관통하도록 수정해 스쿼드 매치의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전반적인 무기 밸런스 조정으로 유저 간 치열한 접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유저들은 메디킷 1개를 소지한 상태로 게임을 시작해 초반 접전으로 인한 부상도 대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탄약 필드 아이템 디자인 변경, 1등 연출과 킬 어나운스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유저들의 인지성을 강화하고, 60프레임 이상에서 캐릭터 속도가 느려지거나 공중에서 사망 시 캐릭터가 정지하는 버그를 수정하는 등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글로벌 유저를 위해 다양한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1차 베타 테스트에서 지원했던 영어에 이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포르투갈어가 추가 지원된다. 또한 인게임 한정으로 게임 컨트롤러도 일부 지원해 키보드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해외 유저들도 배려했다.

앞선 개선 사항들과 함께 클라이언트와 서버 프레임 등 게임 최적화가 진행됐으며, 데드사이드클럽만의 차별화된 아트웍에 맞게 전반적인 UI도 보다 통일감 있게 조정됐다.

데드사이드클럽 개발 자회사 프레스에이 김성욱 게임 디렉터는 "1차 베타 테스트는 테크니컬한 요소 검증이 목적이었다면, 이번 프리 테스트 위켄드는 데드사이드클럽만의 차별점을 유지하면서도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라며 "올 여름 데드사이드클럽 정식 런칭까지 지속적으로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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