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여름 음료시장 겨냥 '뿌요소다' 라인업 확대
팔도, 여름 음료시장 겨냥 '뿌요소다'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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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고 열풍 힘입어 재출시 1년 만에 판매량 1000만개 돌파
어린이용 탄산음료 '뿌요소다' 4종 (사진=팔도) 
어린이용 탄산음료 '뿌요소다' 4종 (사진=팔도)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어린이용 탄산음료인 '뿌요소다'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27일 팔도는 여름 음료 시장을 겨냥해 '뿌요소다 솜사탕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팔도에 따르면, 뿌요소다 솜사탕향은 달콤한 솜사탕 맛과 톡 쏘는 탄산의 청량함을 살린 제품이다. 

뿌요소다는 팔도(당시 한국야쿠르트)가 1998년 처음 선보인 추억 속 제품이다. 245㎖ 작은 페트병에 담긴 뿌요소다는 디바의 '왜 불러'와 엄정화의 '포이즌'을 개사한 광고 방송용 노래(CM송)로 인기를 모았지만, 2008년 생산이 중단됐다. 뿌요소다를 본 딴 '미투 상품' 출시가 이어져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팔도는 지난해 3월 뿌요소다 2종(오렌지·파인애플)을 다시 내놨다. 신복고(뉴트로) 열풍에 맞춰 24년 만에 재등장한 뿌요소다는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엠제트(MZ)세대를 중심으로 누리소통망(SNS)과 숏폼(Short-form) 영상 플랫폼에서 뿌요소다 광고가 화제를 모은 것이다. 덕분에 재출시 1년 만에 뿌요소다 판매량이 1000만개를 넘어섰다.  

지난해 7월 팔도는 '뿌요소다 소다향'을 추가하며, 과거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팔도 쪽은 "2030에게 옛 추억을, 10대에겐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추억을 자극하고 현재 트렌드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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