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지난해 총 2524억원 규모 사회적가치 창출"
SK가스 "지난해 총 2524억원 규모 사회적가치 창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가스 (사진=박시형 기자)
SK가스 (사진=박시형 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K가스가 높은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 측정을 시작한 이래 최대의 사회적가치(SV)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SK가스는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 2214억원 △환경성과 121억원 △사회성과 180억원 등 총 2524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1743억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SK가스는 지난해 3296억원 세전이익을 달성하면서 납세분야에서 전년대비 140% 증가한 890억원의 사회적가치를 달성했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정책도 변경해 배당을 주당 4000원에서 5100원으로 샹향해 총 배당액이 28% 증가했다. 

LNG·수소 등 친환경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추진하면서 고용성과도 전년대비 26%가 증가한 828억 원을 달성했다. 총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2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하며 전체 사회적가치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사업을 통한 사회·환경 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는 제품/서비스 성과는 지난해 157억원 대비 12% 증가한 169억원을 기록했다. 

SK가스는 'LPG차량 연료공급 확대'를 통한 대기오염배출 절감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LPG는 대기배출 오염물질(Sox, NOx, PM)이 타 연료에 비해 적어 대기개선 효과가 매우 크다. SK가스는 운행거리가 많은 화물차, 승합차를 중심으로 LPG차량 보급과 연료 공급을 확대해왔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수송용 LPG 연료 수요가 줄어 지난해 해당 사회적가치는 23%가량 감소했다.

대신 중소산업체가 많이 사용하는 산업용 보일러 연료인 벙커C유를 LPG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을 사회적가치 성과로 신규 도입함에 따라 전체적인 제품/서비스 성과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 

산업체에 벙커C유를 대신해 LPG를 1톤 공급할 때마다 온실가스는 0.7톤이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사회성과는 교육훈련, 취약계층 고용 등으로 노동 성과가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지만,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이 다소 감소해 전반적인 사회성과가 전년 대비 10% 줄었다.

SK가스 관계자는 "SK가스는 저탄소 LPG공급을 통해 탄탄한 사업성과를 달성해내는 한편, 탈탄소 사회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적극적으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SK가스는 '넷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Net Zero Solution Provider)'로서 LNG, 수소 등 신사업을 점차 가시화해 나가며 넷 제로 시대를 열어가는 등 환경·사회 분야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