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동차공제 보험사기, 89억 적발···2년 새 2.5배 증가"
"작년 자동차공제 보험사기, 89억 적발···2년 새 2.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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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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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이 지난해 자동차 공제조합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실적인 36억원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치다.

자동차공제조합은 법인택시, 화물자동차, 버스, 개인택시, 전세버스, 렌터카 등으로 이뤄졌다.

자배원은 "적발 실적이 증가한 것은 보험사기 조사기법 교육, 보험사기 공동조사 참여, 공제조합 보험사기 전담인력 배치 등 자배원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자배원은 자동차공제 보험사기 적발을 위해 경찰 출신 전담인력을 배치해 공제조합 보험사기 업무 컨설팅, 사기의심건 분석 등을 통해 공제조합의 보험사기 조사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자배원은 향후 공제조합 보험사기 조사업무 매뉴얼을 배포해 체계적인 조사업무의 토대를 마련하고 차량 정비업체 허위청구, SNS를 활용한 조직형 보험사기 등 사업용차량에 대한 보험사기 발생 가능성이 높거나 사건이 급증한 취약분야를 분석해 기획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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