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진에어, 내달 국내선 4개 공동운항 나선다
대한항공-진에어, 내달 국내선 4개 공동운항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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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이 같은 그룹 계열사 진에어와 내달 국내선 공동운항(코드쉐어·Codeshare)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3일부터 진에어가 운항 중인 △김포~사천 △김포~여수 △김포~포항 △제주~대구 등 4개 노선을 대상으로 공동운항(코드쉐어·Codeshare)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다. 

이번 공동운항은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사용 확대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한 국내 지방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4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은 다음달 3일 출발편부터 시작되며, 예약은 하루 전인 2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국내선 공동운항으로 대한항공은 국내 노선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을, 진에어는 항공권 판매망 다각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15년 3월 인천~괌, 인천~오키나와 등 진에어의 6개 국제선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범위를 넓혀 현재 동남아, 일본의 다양한 노선에서 공동운항 협력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편의 향상을 위해 진에어를 포함 전세계 항공사들과 노선과 스케줄 강화를 위한 공동운항 협력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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