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7900만원 규모, 대상·금상 수상자 등단 특전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동서식품이 오는 10월4일까지 대한민국 여성을 상대로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올해로 34년째를 맞은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공모전을 통해 2년마다 여성 작가를 발굴해왔다.
그동안 열린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은 총 24만여편에 이른다. 2년 전 열린 15회 공모전에서도 1만8000여편이 접수됐다.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이란 입지가 확인된 셈이다.
16회 공모전에선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4부문 작품을 접수한다. 작품 주제는 자유다. 대한민국 여성 누구나 동서문학상 홈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작은 10월24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16회 공모전 총 상금 규모는 7900만원이다. 대상으로 뽑히면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대상과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겐 등단 및 '월간문학' 12월호에 수상작이 실리는 특전을 준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서식품은 응모자들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부대 이벤트를 연다. 대표적인 게 동서문학상 운영위원장인 김홍신 소설가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보는 '멘토링 특강'과 응모 분야별 글쓰기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배울 수 있는 '멘토링 강의'다. 온라인으로 일대일 글쓰기 지도를 받는 '멘토링 게시판',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창작 습관을 길러보는 '30일 글쓰기 챌린지'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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