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2R] 김재현, 슈퍼6000 클래스 폴포지션···"0.001초의 짜릿한 승부"
[슈퍼레이스 2R] 김재현, 슈퍼6000 클래스 폴포지션···"0.001초의 짜릿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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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6000 클래스 결승전 150km 레이스로 진행
슈퍼6000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 2위 이정우와 0.001초 차이로 폴포지션을 차지한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슈퍼6000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 2위 이창욱과 0.001초 차이로 폴포지션을 차지한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전남(영암) 권진욱 기자]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이 슈퍼 6000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 2위보다 0.001초 앞선 2분12초534로 시즌 첫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개인 배스트 랩(2분13초386)를 깨고 결승 1그리드를 확정했다.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예선은 21일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이하 KIC)에서 진행됐다. 28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 진핸된 슈퍼 6000 예선에는 총 21대가 출전했다. 이번 2라운드부터 브랜뉴 레이싱(이효준)이 출전한다. 

슈퍼 6000클래스 예선은 총 3차 예선(Q3)로 진행된다. 첫 번째 예선(Q1)은 21대의 차량이 참가해 15분간 진행한 후 15등까지가 통과한 후 두 번째 예선(Q2)에 오르는 넉아웃 방식이다. 2라운드 결승전이 슈퍼6000클래스 최초로 150km 레이스로 진행되면서 각 타이어 제조사와 팀들은 그 어느 때와 다른 전략을 적용시켜 눈길을 끌었다.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김재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이창욱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한 장현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1차 예선에서는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이 2분12초709의 기록으로 선두에 올랐고 서주원(L&K 모터스/ 2분12초851),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2분12초915)이 각각 2, 3위로 2차 예선에 진출했다. 

김재현의 레이스는 1차 예선부터 매우 가벼워 보였다. 이에 비해 슈퍼 6000클래스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황진우(엔페라레이싱)는 2분14초544의 기록으로 아쉽게 2차 예선에 진출하디 못했다. 팀 동료인 황도윤(엔페라레이싱)은 2분14초193의 기록으로 2차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정회원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서주원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슈퍼6000클래스 예선 경기에서 (사진=권진욱 기자)
슈퍼6000클래스 예선 경기에서 황진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슈퍼 6000클래스에 첫 출전한 브랜뉴 레이싱팀의 이현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슈퍼 6000클래스에 첫 출전한 브랜뉴 레이싱팀의 이현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김재현에 이어 장현진(서한GP), 김중군(서한GP), 이찬준(엑스타 레이싱), 정회원(서한GP), 정의철(볼가스 모터스포츠), 최명길(아트라스BX), 이정우(엑스타 레이싱), 오한솔(준피티드 레이싱), 정연일(씨제이 로지스틱스레이싱) 등이 13초대에 들면서 1차 예선을 마감했다. 늦게 서킷에 들어선 김종겸(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은 핸드캡 웨이트의 무게로 인해 스피드를 올리지 못한 채 13위로 2차에 올랐다. 

문성학(씨제이 로지스틱스레이싱), 박정준(준피티드레이싱), 양태근(소닉모터스포츠-아트라스BX), 이효준(브랜뉴 레이싱), 이은정(L&K 모터스) 순으로 Q2 진출에 실패했다.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2차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김재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2차 예선에서 레이스를 하고 있는 김종겸 선수의 경주차 (사진=권진욱 기자)
슈퍼6000클래스 예선 경기에서 (사진=권진욱 기자)
슈퍼6000클래스 1차 예선 경기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엔페라 레이싱팀의 황도윤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15분후 진행된 2차 예선 초반에서는 김재현이 가장 빠른 랩 타임으로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서주원, 장현진, 이창욱, 이정우에 이어 마지막 레이스를 한 최명길이 6위를 차지했다. 또 정회원, 김중군, 정의철, 김종겸도 Q3에서 레이스를 이어가게 됐다.

우승 후보인 조항우가 2분14초012를 기록하며 11위로 아쉽게 3차 진출에 실패했다. 정연일, 오한솔도 3차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찬준도 에 이어 차량에 문제가 생긴 이찬준과 황도윤도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황도윤의 경우 한차례도 어택을 하지 못해 최종 15위로 마무리 했다. 

3차는 2차 결과 상위 10위가 다시 결승 그리드를 10분간 순위를 가른다. 이전 2라운드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김재현이 첫 번째 어택에서 2분12초534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록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엑스타레이싱 소속 이창욱이 컨디션을 끌어올려 첫 번째 어택에서 8위, 두 번째 어택에서 2분12초535의 기록으로 최종 2위로 차지했다. 이창욱의 기록은 김재현보다 0.001초 뒤진 기록으로 모터스포츠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함을 보여줬다.   

슈퍼6000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 2위 이창욱과 0.001초 차이로 폴포지션을 차지한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슈퍼6000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서 2위 이창욱과 0.001초 차이로 폴포지션을 차지한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 (사진=권진욱 기자)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이창욱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슈퍼 6000클래스 예선에서 3위를 차지한 최명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최명길 역시 마지막에 장현진의 2분12초731의 기록을 밀어내고 3위로 예선을 마무리 지었다그 뒤로 이정우, 김종겸, 김중군, 정회원, 서주원, 정의철 순으로 그리드를 확정 지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슈퍼 6000 결승은 22일 오후 2시45분부터 클래스 출범 최초로 150km 레이스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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