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시장 0.04% 상승···용산구 0.27%↑
서울 매매시장 0.04% 상승···용산구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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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부동산)
(자료=KB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을 하고 나서도 서울 내 집값은 보합권의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0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4% 오르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도 이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구 별로는 대통령 집무실이 마련된 용산구가 0.27%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이 외에도 △금천구(0.16%) △양천구(0.15%) △종로구(0.14%) 등이 약간 상승했고 △성북구(-0.05%) △노원구(-0.04%) △강동구(-0.01%)는 하락했다.

경기도의 매매 시장은 지난 주보다 상승률이 둔화됐다. 0.04%에서 0.03%포인트(p) 감소한 0.01%을 기록했다. △화성·수원 권선구(-0.11%) △용인 수지구(-0.1%) △광명·수원 영통구(-0.09%) 등이 하락한 반면 △이천(0.31%) △용인 처인구·안성(0.14%) △평택·부천(0.13%) △안산 단원구(0.12%) 등이 약간 상승했다. 

0.01% 상승하는 데 그친 인천 집값은 동구(0.18%), 중구(0.17%) 등이 올랐다.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이 0.07% 상승했다. △영등포구(0.19%) △서초구(0.16%) △성동구·강북구·동작구(0.15%) 정도만 조금 상승했고, 대부분 보합권을 형성했다. 중랑구(-0.05%), 성북구(-0.04%)는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상승, 인천은 지난주 상승률보다 낮아진 0.03%를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이천(0.59%) △안성(0.57%) △용인 처인구(0.23%) △파주(0.2%) △고양 일산서구(0.19%) 등이 조금 상승 폭이 컸다. △의정부(-0.13%) △광명(-0.08%) △안양 동안구(-0.03%) 등은 전셋값이 떨어졌다.

인천에서는 동구(0.25%), 계양구(0.12%), 미추홀구(0.10%)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60.5)보다 조금 떨어진 57.2를 기록하면서 최근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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