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MZ세대 맞춤형 '캠프닉' 복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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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캠핑' 느낄 수 있는 NHN 전용 캠프사이트 휴양시설로 제공해 임직원 복지 확대
NHN 임직원과 가족이 '캄파슬로우' 내 NHN 전용 캠프사이트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NHN)
NHN 임직원과 가족이 '캄파슬로우' 내 NHN 전용 캠프사이트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NHN)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NHN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캠프닉(캠핑+피크닉)' 복지 제도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팬데믹 이후 소수의 인원이 분리된 공간에서 할 수 있는 활동 수요가 많아지면서 차박, 캠핑과 같은 야외 활동이 MZ세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NHN은 이러한 레저 활동 수요에 맞춰 기존에 임직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던 휴양시설을 최근 핫한 캠핑 사이트로 확대하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 시즌에 맞춰 자체 제작한 '캠프닉 세트'를 전 직원에게 증정한다.

NHN은 임직원의 리프레시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 강릉, 속초, 경주 등 전국 각지에 리조트, 호텔, 펜션과 같은 직원 전용 휴양시설을 제공해왔다. NHN은 최근 늘어난 '캠핑족' 임직원들을 위해 '감성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핫한 캠핑사이트 2곳을 선정해 신규 휴양시설을 선보였다. 

NHN은 캠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원주 캄파슬로우'와 '진천 더 빌리지'에 NHN 전용 사이트를 오픈했다. '캄파슬로우'는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 포인트들이 가득한 사이트로, 책을 대여해 읽을 수 있는 '느린 책방', 그리고 우드카빙 체험을 할 수 있는 '느린 공방'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돼 있다. '더 빌리지'는 편의점이 있어 편리한 대형 캠핑사이트로 수영장, 카페, 라운지까지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캠핑사이트다. NHN은 캠핑을 처음 접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텐트, 롱 릴렉스 체어 2개, 테이블, 코펠세트 등 캠핑에 필요한 기본 품목도 대여 가능하게 했다.

이에 더해 NHN은 임직원들이 야외활동 시 활용할 수 있는 '위패밀리 고잉아웃' 패키지를 제작해 전 직원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NHN은 2014년부터 임직원 가족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가정의 달 연례 행사인 '위패밀리'를 진행해왔다. 코로나 확산 이후에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칵테일 제조, 요가, 홈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에 맞춰 캠핑과 피크닉 모두에 활용할 수 있는 캠프닉 세트를 자체 제작해 임직원 모두에게 증정한다. 

'위패밀리 고잉아웃' 패키지는 NHN의 위패밀리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담긴 위패밀리 티셔츠 2종, 튼튼한 캠핑의자 2개, 식기가 포함된 휴대용 테이블 세트, 그리고 아이스박스나 캐리어를 꾸밀 수 있는 그래픽 스티커팩 10종 세트로 구성돼 있다.

이상윤 NHN 총무팀 팀장은 "NHN은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복지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직원 개개인을 존중하는 ESG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수요에 맞춰 휴양시설을 확대하는 등 가족 친화적 복지 제도를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HN은 직원 대상의 종합 건강검진 프로그램 외에도 부모님 및 40세 이상 직원들을 위한 특화 종합검진을 지원하며, 가족을 위한 단체상해보험, 초∙중∙고∙대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에게 입학 선물 및 대학교 첫 학기 등록금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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