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1호 상장사 에이플러스에셋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7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에이플러스에셋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27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6% 줄었다. 영업이익은 16억3000만원으로 53.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지난 분기 코로나19가 정점으로 치달으며 대면영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또 금리인상 본격화에 보험료 인하(예정이율 인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보험 가입을 결정한 고객조차 가입 시기를 늦추게 된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에이플러스에셋은 올 하반기부터 독립채산제 채널을 본격 구축해 영업조직 규모의 경제를 가속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4500명대 설계사 인력을 5년 이내 1만50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설계사 1000명 이상의 중견 GA 조직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상장 이후 코로나19 장기화, 초년도 모집수수료 상한 규제 등 여러 대외 악재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과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수입수수료 이연효과와 경제활동 재개의 본격화로 영업수지 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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