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 CPI 충격 뒤늦게 반응, 급락 전환···런던 1.56↓
[유럽증시] 미 CPI 충격 뒤늦게 반응, 급락 전환···런던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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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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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전날 급반등했던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루만에 일제히 급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9포인트(0.75%) 하락한 424.4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9.00포인트(0.64%) 내린 1만3739.6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3.47포인트(1.01%) 하락한 6206.2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14.32포인트(1.56%) 떨어진 7347.66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전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8개월만에 오름세가 꺾였다는 점에 안도하며 상승했었다. 

하지만 이후 뉴욕증시의 반응은 정반대였다. '예상치 상회'에 방점이 찍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계속될 것이란 우려가 부각되면서 급락했다.

이날 유럽증시의 급반락은 이에 뒤늦게 영향을 받은 떄문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전달(11.5%)에 비해 주춤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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