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 '포뮬러E 서울' 오피셜 공개 모집
대한자동차경주협회, '포뮬러E 서울' 오피셜 공개 모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원봉사 성격 오피셜 인력 300여명 선발 예정
포뮬러E 챔피언십 서울 E-Prix (사진=대한자동차경주협회)
포뮬러E 챔피언십 서울 E-Prix (사진=대한자동차경주협회)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2022 FIA 포뮬러E 챔피언십 서울 E-Prix'에서 활동할 오피셜 자원봉사자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공개 모집은 오는 5월22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진행되며, 포뮬러E 대회 전용 오피셜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 선발된 인원은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 조성되는 시가지 트랙 곳곳에서 활동하며 레이스 운영에 주역으로 참여하게 된다.
 
활동 범위는 트랙 전반에 배치되어 경주차와 가장 가까운 지역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코스 오피셜(Course)'를 중심으로 사고 상황에 대응하는 '안전 오피셜(Safety/Emergency Officials)', '피트 오피셜(Pit)', '그리드 오피셜(Grid)', '기술 오피셜(Scrutineer)' 등 경기 운영 전분야다.

경기에 투입되는 인원은 300여명이며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예비 인력을 포함한 1차 350여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모터스포츠 활동 경력과 라이선스 등급을 기준으로 일반 오피셜과 시니어 오피셜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일반인 참여 희망자들은 신청 접수 후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라이선스 취득 과정을 거쳐 경기에 투입된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포뮬러E가 국제자동차연맹 챔피언십 등급 대회인 만큼 안정적 레이스 운영을 위해 경력 오피셜을 중심으로 인력을 구성할 방침이나 사회적 주목도가 높은 대회 특성을 감안해 라이선스가 없는 일반인들에게도 오피셜 참가 신청 기회를 열어 놓았다.

협회는 "공개 모집 접수마감 후 6~7월에 진행되는 온라인 의무 교육 등 훈련 과정을 거처 오는 7월 중 최종적인 오피셜 참여 인원을 확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포뮬러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핵심 친환경 전기차 레이스로 굳건한 위상을 지키는 대회로, 한국은 오는 8월13~14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첫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대회는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의 성지인 잠실주경기장 내부를 레이스 트랙으로 사용하는 등 관람객 친화형으로 코스를 구성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