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환거래 디지털 감시 시스템 구축
신한은행, 외환거래 디지털 감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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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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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무역기반 자금세탁(TBML)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외환거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감시시스템(S-T BML)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S-TBML은 무역·외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금세탁 및 이상거래를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무역거래 상대방 및 실소유자 점검 △특이거래점검 △무역서류 정밀점검 등 외환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제재 리스크 및 이상거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신한DS의 디지털 금융서비스 구축 기술을 활용해 외환거래 디지털 감시 플랫폼을 개발했고, 지난해 9월 AI(인공지능),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접목해 경제제재 자동 탐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AI, OCR 활용 무역서류 자동점검 시스템을 도입해 외환거래 점검 속도와 품질을 향상시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복잡한 글로벌 외환거래를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점검하는 것은 은행의 필수 과제"라며 "지속적인 S-TBML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무역거래와 관련된 자금세탁 및 이상거래를 파악하고 글로벌 제재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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