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LG이노텍·현대차·NAVER
유안타증권: LG이노텍·현대차·NAVE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안타증권은 LG이노텍과 현대차, NAVER를 5월 첫째 주(5월2일~6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LG이노텍에 대해 "이번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 최근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은 약 10%를 상회할 것"이라며 "기판사업부문의 견조한 Blended ASP 흐름과 광학사업부문 내 생산 효율화로 예상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2분기 계절적 비수기 시즌 진입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중국 락다운으로 인한 주력고객사의 하반기 신모델 출시 일정 지연 가능성이 있고, 글로벌 IT 수요 둔화 우려 등으로 연초 대비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하는데, 2025년까지 중장기적 성장 방향성(XR, Folded Zoom, 전장화/자율주행 등)이 뚜렷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를 지나면서 해당 중장기 성장 동력에 대한 부분이 점차 가시화되고 향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에 대해선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부품 수급 차질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판매대수가 부진했지만 판매가격 인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호적인 환율 환경 및 완성차 공급 대비 수요 우위의 시장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지만, 하반기부터 원가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것은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다. 

NAVER에 대해선 "2분기 광고 성수기, 일회성 비용 소멸 등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코로나와 무관하게 글로벌 웹툰이 고성장 중이고, 2차판권 투자 증가로 고성장, 수익개선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마케팅 효율화 등 비용통제 노력으로 마진율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코로나 수혜 종료에 따른 멀티플 하락을 실적 개선으로 커버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