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고려아연·하나머티리얼즈·LG에너지솔루션
SK증권: 고려아연·하나머티리얼즈·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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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고려아연과 하나머티리얼즈, LG에너지솔루션을 4월 셋째 주(4월18일~22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려아연에 대해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2조8000억원(YoY +30%), 영업이익 2860억원(YoY+5.9%, OPM 10%)이 예상된다"며 "별도 매출액은 2조원(YoY +16%), 영업이익 2110 억원(YoY -9.2%, OPM 10.8%)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메탈가격에 우호적인 환경, 원·달러 환율, 경쟁사 감산과 제련 수수료 상승으로 2분기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전구체 JV 설립 기대감과 전해동박 사업 본격화, 폐기물 재활용,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같은 성장포인트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선 "1000억원 규모의 신규 공장 건설을 공시했는데, 건물 신축과 부대 설비만 포함된 개념"이라며 "생산을 위한 가공설비 등까지 감안하면 아산 2공장 투자비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아산 2 공장의 Design capa.는 연 7~8000 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51억원(-1% QoQ)으로 예상, 올해도 분기 실적 우상향을 나타낼 것"이라고 판단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선 "발표된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4조3400억원(-2.2%QoQ, +2.1%YoY), 영업이익 2589억원(+242.0%QoQ, 24.1%Yo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주 고객사 배터리 리콜물량 생산과 메탈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있었지만,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형전지 주 고객사인 글로벌 EV의 출하량은 1분기 31만대(전년 1 분기 18만5000대 대비 +68%)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글로벌 EV 업체의 2분기 판매량도 1분기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베를린, 텍사스 공장이 가동되면서 동사의 2분기 소형전지 매출액도 10% 이상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자동차용 배터리 생산 주력 공장인 폴란드 공장의 수율이 계속 개선되고 있으며, 전사적으로 최적의 수율로 가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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