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중소 핀테크 금소법 피해 없어야···혁신금융 적극 운영"
정은보 "중소 핀테크 금소법 피해 없어야···혁신금융 적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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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금융사 '넓고 평평한 운동장' 마련 주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사진=금감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사진=금감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12일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소 핀테크 업체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 금융혁신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이날 열린 임원회의에서 "지속적 금융혁신을 위해서는 핀테크 업체가 혁신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장(場)이 충분하게 제공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중소 핀테크 업체의 법적 불안정성·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서비스 제도의 적극 운영을 당부했다.

정 원장은 3월 말 기준, 211개의 혁신금융서비스가 승인되는 등 일부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금감원은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의 동반 성장을 위한 '넓고 평평한 운동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금융위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동일 기능·동일 규제에 부합하는 금융상품 중개와 관련된 일반적인 규율체계를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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