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지난해 영업익 292% 증가한 925억원 '역대 최대'
세라젬, 지난해 영업익 292% 증가한 925억원 '역대 최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세라젬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25억원으로 전년보다 291.9% 늘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6671억원으로 122.1%, 당기순이익은 817억원으로 383.4% 각각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세라젬은 호실적 배경에 대해 "고객 중심의 체험 마케팅과 옴니 채널(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전략, 소비자 중심 경영 등을 통한 서비스 질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세라젬의 국내 매출은 5102억원으로 156.1% 늘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매출 중 B2C 사업을 담당하는 전략사업 부문의 매출은 4964억원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한 2018년 208억원 대비 2386% 증가했다.

해외 매출액은 1569억원으로 55.3% 증가했다. 특히 중국 매출은 130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3.2% 늘었다.

세라젬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주요 거점에 직영 체험 매장 3곳을 동시에 개점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성공적인 국내 사업 모델을 해외에 본격 이식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