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 완전한 정상화 준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 완전한 정상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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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정상적 운영 환경 회복 판단, 참가 정책 개편
조기 및 일반 접수 방식에서 차기년도 현장 접수 방식 신설
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올해 '지스타 2022'를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같은 정상 개최의 원년으로 삼고 오프라인 전시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직위는 현재 전시 및 공연 등 문화체육 행사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는 점, 3월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1차 개편'의 전시‧박람회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이 대폭 축소됐고 향후 더 완화될 수 있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스타 2022를 기점으로 전시 참가 여부에 대한 검토의 불확실성은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고 참가사와 지스타 측 모두 조기에 행사 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참가 정책을 개편한다. 기존의 '조기 접수'와 '일반 접수'라는 2단계 참가 신청 구조에서 '현장 접수' 단계가 추가돼 지스타 2022가 개최되는 벡스코 현장 사무국에서 '지스타 2023'에 대한 참가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향후 지스타는 접수 시기에 따라 현장 접수, 조기 접수, 일반 접수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신설된 현장 접수를 사전에 홍보하고 시범 적용을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슈퍼 얼리버드라는 이름으로 오는 4월 4일 오후 2시부터 지스타 2022에 대한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아울러 오프라인의 완전 정상화 운영 계획에 따라 지스타 2022는 BTC(개인과 기업 간 거래) 전시 공간의 확대를 결정했다. '지스타 2021'에 시범적으로 BTC관(제1전시장)에 도입됐던 'BTC-BTB 하이브리드 존'을 확대해 제2전시장에 별도 운영된다. 일반 참관객들에게는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접수 상황과 신청 규모 등에 따라 세부적인 위치 및 구역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추가적인 참가 정책 개편을 계획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정상화되는 지스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시 환경 개선, 편의 시설 확충, 부대행사 및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에 대한 개선을 우선 목표로 하며 추가 개편 사항에 관해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2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슈퍼 얼리버드' 접수는 4월 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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