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환경 소셜벤처 공모
아모레퍼시픽, 환경 소셜벤처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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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야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야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소셜벤처를 발굴해 키우는 어 모어 뷰티풀 챌린지(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 공모를 22일부터 4월11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는 어 모어 뷰티풀 챌린지는 임팩트 창출 및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해 지원하고 개방형 혁신 연결 기회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새롭게 발표한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A MORE Beautiful Promise) 5대 약속 중 환경 분야 실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팀이면 지원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소셜벤처는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들과 함께 엠와이소셜컴퍼니의 밀착 멘토링과 기초 교육을 제공받는다. 스타트업과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혼합 금융과 자본조달처럼 국내외 주요한 임팩트 동향에 맞춰 전문가의 강의가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는 개방형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상호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면 협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내부 혁신을 추동하고, 소셜벤처는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프로그램 막바지에는 데모데이가 열려 임팩트 투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신청 접수는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사업과 공모 관련 일정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과 엠와이소셜컴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어 설명
▲임팩트 투자=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사회나 환경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 방식. 기존의 착한 투자가 투자자들이 사회나 환경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기업에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었다면, 임팩트 투자자들은 그런 소극적인 방식을 넘어 사회나 환경문제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이나 기업을 적극적으로 찾아 이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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