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창남 기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한 점포를 나눠 운영하는 공동 점포가 다음달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다음달 경기 용인시 신봉동에 공동 점포를 개설하기로 했다. 양 은행은 옛 우리은행 신봉지점 자리를 절반씩 나눠 점포를 운영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수지신봉점과 우리은행 신봉지점은 각각 지난해 9월, 12월에 문 닫았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 사는 노년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공동점포는 대출·예금 상품은 판매하지 않고, 입·출금, 통장 재발급 등 단순업무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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