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작년 친환경금융 2조6900억원 지원"
신한금융 "작년 친환경금융 2조69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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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친환경금융에 약 2조7000억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금융이 이날 발간한 '2021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하이라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지난해 친환경금융 실적은 △녹색투자 1조6412억원 △친환경 PF(프로젝트 파이낸싱) 7678억원 △녹색대출 2846억원 등 총 2조69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이후 누적 친환경금융 지원액은 총 5조3700억원으로 당초 목표 4조2000억원를 상회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보고서 내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보고서도 공개했다. 보고서를 통해 △2050 탄소중립 1.5℃ 이하 △2050 탄소중립 2℃ 이하 △지연된 이행 △산발적 탄소중립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이행 △현재 정책 유지 등 녹색금융협의체(NGFS)의 6가지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해 재무적 영향도를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기업의 자발적인 ESG 정보공개 확대는 ESG 경영의 경쟁력과 투명성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신한금융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ESG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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