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KB금융·한화·제우스
SK증권: KB금융·한화·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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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KB금융과 한화, 제우스를 3월 셋째 주(3월14일~18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KB금융에 대해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세 지속 중이어서 지난해 연간 1.83%였던 순이자마진은 올해 1.89%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올해 증시 거래대금 감소로 비이자이익 7.7% 감소하겠지만, 순이자마진 확대로 이자이익 8.7% 늘어나면서 오히려 실적은 더 좋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의 신용위험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어서, 향후 은행 업종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미 은행업종의 강세는 시작됐고, 적어도 NIM 이상승세를 유지하는 상반기까지는 은행주의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배당금은 3100 원으로 증가하고,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의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화에 대해선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3조 9040억원(0.8% yoy), 영업이익 7373 억원(540.9% yoy, OPM: 5.3%)을 기록할 것"이라며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 증가,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수익이 증가한 한화생명의 호조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화건설은 분양물량 이연으로 부진했지만, 올해 확보된 수주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비상장사인 한화건설의 실적개선은 지주회사 한화 주가를 상승시키는 트리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제우스에 대해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00억원(+126% QoQ)의 호실적을 기록했고, 중화권 반도체 수혜와 TSV 용 세정장비 개발 완료, 디스플레이 투자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 426억원(+78% YoY)의 퀀텀점프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중화권 반도체 수혜가 파운드리 중심에서 메모리로 확장, 개발장비의 가시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구조적 외형성장과 더불어 개발비 안정화 시작으로 증익 가시성 차별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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