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뉴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가맹점 상생도 '페어플레이'
[CEO&뉴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가맹점 상생도 '페어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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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올림픽에서도 빛난 상생경영 리더십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BBQ) 회장(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장)이 최민정 선수와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을 읽어주고 있다. (사진=제너시스비비큐) 
중국 베이징에서 윤홍근(왼쪽) 제너시스비비큐(BBQ) 회장(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장)이 최민정 선수와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을 읽어주고 있다. (사진=제너시스비비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단장이자 한국빙상연맹회장으로 맹활약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페어플레이' 스포츠 정신을 가맹점주와의 '상생' 전략 실행으로 확장, 가속화하고 있다. 그는 가맹점을 한식구, 동반자를 의미하는 '패밀리'로 부른다.  

윤홍근 회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초반,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에 현지에서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해 ISU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우리 선수들을 위한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발로 뛰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일정 초반 불운과 편파 판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 쇼트트랙은 결국 황대헌, 최민정 선수 등이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면서 억울함을 제대로 풀고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올림픽 경기 중 윤 회장의 응원 모습은 TV중계 화면을 통해서도 자주 잡혔다. 이러한 윤 회장의 행보는 가맹점을 '패밀리'로 여기며 존중과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경영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윤 회장은 국내 프랜차이즈의 건전하고 투명한 문화 형성에 앞장선다는 일념으로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잇따른 판매 가격 인상 흐름에도 가맹점주와의 고통 분담을 위해 가격을 동결했다. 또한 배달 대행 플랫폼과 '빅데이터 기반 통합 유통 ·물류 업무 협약'을 체결해 가맹점주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가맹본부가 패밀리에 전액 지원하는 기프티콘 프로모션과 패밀리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자사 앱 프로모션 등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본사 차원에서 ‘패밀리 경영지원 교육 TFT’를 설립해 패밀리의 일평균 매출 증진을 위해 올 3월까지 집중 지원키로 했다. 

윤홍근 회장은 앞서 신년사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혁신이 우리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 유위변전 (有爲變轉 세상은 항상 변화무쌍하여 잠시도 머물러 있는 법이 없다), 응변창신(應變創新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새롭게 개척한다)의 자세로 난무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주도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전 임직원과 패밀리(가맹점)가 모두 힘을 모아 천년기업 BBQ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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