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슈팀]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는 27일 연방의회 비상 회동에서 1000억 유로(1130억 달러, 125조원)의 특별 방위기금을 만들어 올해부터 국방 예산을 GDP(국내총생산)의 2%가 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독일은 나토군의 주력을 이루는 미 유럽군 5만 명을 주둔시키고 있지만 국방 예산은 나토의 지침인 GDP 2%에 한참 못 미쳤다.
숄츠 총리는 이날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국방비 증액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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