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세 번째 '필그린' 마무리
KT&G, 세 번째 '필그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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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새활용 수익금 환경교육센터에 기부 
KT&G 글로벌본부 홍동규(오른쪽 첫째)씨와 전략기획본부 홍수빈(오른쪽 둘째)씨가 지난 21일 (사)환경교육센터 박지연 부장(왼쪽 첫째)과 김룻 사무국장에게 필(必)그린 캠페인 세 번째 결과물인 새활용 기부금을 건네고 있다. (사진=KT&G)  
KT&G 글로벌본부 홍동규(오른쪽 첫째)씨와 전략기획본부 홍수빈(오른쪽 둘째)씨가 지난 21일 (사)환경교육센터 박지연 부장(왼쪽 첫째)과 김룻 사무국장에게 필(必)그린 캠페인 세 번째 결과물인 폐현수막 새활용 기부금을 건네고 있다. (사진=KT&G)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케이티앤지(KT&G)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세 번째 '필(必)그린'을 끝냈다. 24일 KT&G에 따르면, 세 번째 필그린 결과 모은 폐현수막 새활용(업사이클링) 수익금을 지난 21일 (사)환경교육센터에 기부했다. 버려지는 현수막 새활용 제품 판매 수익금이 환경 교육과 연구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기부한 것이다. 

KT&G 임직원들은 전국 기관에 보관 중이던 폐현수막을 거둬들였고, 회사는 새활용 전문 브랜드 큐클리프와 협업을 통해 주머니를 만든 뒤 온라인 바자회를 열어 기부금을 모았다. 이는 사내 환경보호 공모전에서 채택된 발상이 실제 기부 활동으로 이어진 사례다. 

필그린에 대해 KT&G는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반드시 이행할 활동이면서, 직접 참여해 그 변화를 느낀다는 영어 필(Feel)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은 지난해 텀블러 사용을 시작으로 플로깅(Plogging), 업사이클링(Upcycling) 등 3단계에 걸친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친환경을 실천해왔다"고 밝혔다.  

KT&G 임직원들은 필그린의 첫 활동으로 사무실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용기가 필요해'로 친환경 인식을 높였다. 두 번째 활동으로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통해 참가자 1명당 나무 1그루씩 모아 강원 대관령에 '탄소중립상생숲'을 가꿨다. 

KT&G 쪽은 "필그린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구성원들의 친밀감과 공감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환경 경영 비전인 '그린 임팩트'(GREEN IMPACT)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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