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견기업-벤처·스타트업 기술 연결 지원
산업은행, 중견기업-벤처·스타트업 기술 연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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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사진=서울파이낸스DB)
산업은행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산업은행은 이달 3일부터 28일까지 중견기업과 벤처·스타트업 간 기술 연결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TechConnect Stage)'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중견기업이 산업은행의 넥스트라운드 플랫폼을 통해 수요기술을 공개하고, 관련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모집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에는 소재 분야 중견기업인 원익큐엔씨와 테크커넥트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당시 반도체·배터리 소재·부품 기술을 보유한 20여개 벤처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1월에는 중견제약회사인 대원제약과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기술 보유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두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40여개 벤처기업이 기술협력 의사를 표기했으며 향후 대원제약과 벤처기업 간 1대1 밋업(meet-up)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 프로그램이 전략적 투자와 M&A로 혁신을 원하는 중견기업에는 신성장의 길을 제시하고, 벤처·스타트업에는 새로운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해 중견·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장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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