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外人 매도세에 장중 2810선 후퇴
코스피, 개인·外人 매도세에 장중 281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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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9시1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중 2810선으로 후퇴했다.

2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8.49p(0.65%) 내린 2815.8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53p(0.37%) 하락한 2823.76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에 대한 공포에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까지 겹치면서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50.02p(1.30%) 하락한 3만4265.37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4.79p(1.89%) 밀린 4397.94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5.10p(2.72%) 떨어진 1만3768.92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020년 6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24억원, 364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홀로 2114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08억8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1.61%), 철강금속(-1.37%), 보험(-1.15%), 운수장비(-1.03%), 화학(-1.12%), 증권(-0.80%), 의약품(-0.63%), 종이목재(-0.29%), 제조업(-0.48%), 전기가스업(-0.36%), 유통업(-0.48%)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보합세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모두 내리고 있다. NAVER(-0.75%), 삼성바이오로직스(-0.61%), 삼성SDI(-1.02%), POSCO(-1.24%), 카카오(-0.54%), 셀트리온(-0.61%), 현대모비스(-1.05%), KB금융(-0.83%)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150곳, 하락종목이 721곳, 변동없는 종목은 5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96p(1.59%) 내린 927.89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7.72p(0.82%) 내린 935.13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0%), 에코프로비엠(-4.06%), 펄어비스(-3.86%), 카카오게임즈(-1.81%), 셀트리온제약(-1.79%), 스튜디오드래곤(-2.05%), 에코프로(-1.65%)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씨젠(4.49%), 엘앤에프(2.07%), LX세미콘(0.50%)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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