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KT·삼성SDI·SK바이오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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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KT와 삼성SDI, SK바이오사이언스를 1월 둘째 주(1월10일~14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KT에 대해 "지난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4조 7168억원, 1조 4980 억원(26.5%)으로 예상된다"며 "5G 커버리지 구축에 따른 CAPEX 절감에 따른 감가상각비 1.0% 감소 등 영업비용도 안정화되며 2011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유무선의 고른 성장과 B2B 매출 확대, 자회사 턴어라운드 등 성장요인이 유효한 가운데 비용 이슈 발생 가능성 낮아 이익성장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배당은 전년 대비 350원 증가한 1700원(배당수익률: 5.2%)이 예상된다"면서 "높은 배당에 따른 배당락 우려는 있지만, 올해도 탑라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에 대해선 "EV 배터리 매출액이 지난해 4조5000억원에서 2025년 13조원으로 연평균 31% 증가할 전망"이라며 "2017년 계약분부터 원자재 가격 보전 조항으로 EV 배터리 흑자를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 EV/EBITDA 10.2배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LGES 공모가 기준 18.4배, 적정가치 100조원 기준 25.5배)됐고, 우수한 자금여력으로 투자여력도 충분하다"면서 "Pure EV 플레이어로 여전히 중요한 회사"라고 판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에 대해선 "지난해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5245 억원(+682.7%YoY), 영업이익은 2695 억원(+2,369.4%YoY, OPM 51.4%)으로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지난주 노바백스 백신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추가 계약이 발생, 올해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노바백스 백신은 최근 WHO 와 EU 승인을 받으면서 올해 초부터 매출인식 예정"이라며 "자체개발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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