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허영인 SPC그룹 회장 "글로벌 100년 기업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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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말로 품질 초격차·기업문화 혁신·프랜차이즈 ESG 경영 제시
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진=SPC그룹)
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진=SPC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허영인 에스피씨(SPC)그룹 회장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100년 기업을 위한 열쇠말(키워드)로 △품질 초격차 △기업문화 혁신 △프랜차이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꼽았다. 3일 SPC그룹은 국내외 법인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전 열린 비대면 신년식에서 허 회장이 글로벌 100년 기업 성장을 강조하며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DT)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중장기 연구기술 로드맵과 글로벌 R&D 허브 체계 준비를 주문했다. 

기업문화 혁신에 대해 허 회장은 "최적화 의사결정에 빠른 실행력이 더해진 SPC 만의 기업문화를 만들자"고 했다. SPC그룹은 "(허 회장이) 글로벌 사업 운영 효율 극대화와 국내 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짚었다. 

허 회장은 프랜차이즈 ESG 경영 추진도 당부했다. "SPC 행복상생 프로젝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 제품과 잘 어울리는 전용 품종 개발과 재배를 지원해 농가와 회사가 함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상생모델로 발전시키자"는 것이다. 허 회장은 "탄소 감축과 재활용(리사이클) 확대 등 친환경 활동과 소외계층 지원 강화에 나서 프랜차이즈 ESG 경영의 표준을 선도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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