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27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E1, 27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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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용 E1 회장(왼쪽)과 박승규 E1 노조위원장이 3일 서울 용산구 소재 E1 본사에서 2022년도 임금에 관한 위임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E1)
구자용 E1 회장(왼쪽)과 박승규 E1 노조위원장이 3일 서울 용산구 소재 E1 본사에서 2022년도 임금에 관한 위임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E1)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E1은 노동조합이 2022년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E1은 27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뤘다.

박승규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며 "이런 노력이 회사의 비전 달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상생과 화합의 노경 문화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1은 구자용 회장과 전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분기마다 온라인 경영현황 성명회를 열어 회사 현황을 공유하는 등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구 회장은 평소에도 좋은 글이나 회사 비전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사내 이메일 등을 통해 직원들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용 회장은 "27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미래 지향적인 노경 관계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회사를 믿고 맡겨준 노동조합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노경문화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위기를 기회삼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E1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라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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