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1월 가동중단···아이오닉6 생산준비
현대차 아산공장, 1월 가동중단···아이오닉6 생산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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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산공장. (사진=연합뉴스)
현대차 아산공장.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의 충남 아산공장이 내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이 기간동안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을 준비하기 위한설비 공사를 진행한다.

3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위해 2022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 아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전일 공시했다. 아산공장은 내년 2월 3일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인 아이오닉6가 아산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6는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로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모델이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의 기존라인을 일부 조정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함께 만들 계획이다. 즉, 생산라인을 추가하지 않고 라인 하나에서 두 가지 이상 모델을 생산하는 혼류생산 방식이 적용되는 것이다. 

아산공장은 연간 약 30만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보유했다. 아산공장은 현재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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