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당분간 가격인상 없다"
BBQ치킨 "당분간 가격인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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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형편 내세워 값 올린 교촌·bhc와 달리 "본사가 뼈를 깎는 심정으로 흡수"
BBQ치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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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비비큐(BBQ)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제너시스BBQ가 15일 "당분간 가격인상 없다"고 밝혔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빅 스리(big 3) 가운데 교촌과 비에이치씨(bhc)가 가맹점 수익 보장을 이유로 최근 가격인상을 발표한 상황이어서 제너시스BBQ의 결정에 눈길이 쏠린다. 

제너시스BBQ 설명을 종합하면, 치킨 조리에 쓰이는 스페인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비롯해 밀가루와 옥수수 가격이 가파르게 뛰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 따른 국제 공급망 불안정으로 국내외 물류비가 많이 올랐고, 가맹점 인건비와 배달앱 수수료의 부담도 커졌다. 

이런 이유로 BBQ치킨 가맹점의 가격인상 요구가 꾸준했지만 제너시스BBQ는 "본사가 손해를 보더라도 뼈를 깎는 심정으로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가격정책은 동행위원회(점주협의회)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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