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페이코인으로 BMW를 구매할 수 있게 되자 블록체인·가상자산 해외 전문매체에서도 주목했다.
14일 다날핀테크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블록체인·가상자산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는 '페이코인은 세계 최초 차량 결제를 지원하는 가상자산'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이번 소식을 조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 측은 "(서비스가 시작된) 13일은 가상자산 역사 상 매우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며 "올해 초 비트코인 결제를 예고한 테슬라보다 한발 앞선 서비스"라고 보도했다. 이어 구매자는 차량 구매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페이코인 앱에서 해결할 수 있고, 기본할인에 7% 페이코인 페이백도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이외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 언론 디지털저널, 미 방송국 WBOC-TV 등에서도 이번 페이코인 소식을 보도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외신 반응과 더불어 실제 판매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서비스 개시 2일만에 초도물량의 상당이 계약 완료됐으며 실구매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 절차, 차량인수일 등 관련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현재까지 계약 취소 사례도 없는 것으로 볼때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구매방식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초도물량 소진 후에도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등 페이코인의 실질적인 결제 생태계를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페이코인 앱에서 터치 한번으로 BMW를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더 나아가 세상 모든 것을 페이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