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한킴벌리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에 유급휴가를 준다고 14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3차 백신 접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를 원하는 사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유급휴가를 제공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을 하는 임직원들은 당일 백신 접종을 위한 시간(4시간) 외에 다음날도 유급휴가를 쓸 수 있다. 유한킴벌리는 앞서 1, 2차 백신 접종자에게도 휴가를 줬다.
유한킴벌리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됐던 지난해 2월부터 선도적으로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사무직 근무자를 비롯한 재택근무 가능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 3일 출근, 주 2일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유한킴벌리는 2011년부터 스마트워크를 도입해 유연한 시간과 공간 활용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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