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은행권 경영컨설팅, 자영업자 재도약의 계기"
정은보 "은행권 경영컨설팅, 자영업자 재도약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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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감독원장(사진=금융감독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사진=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은행권이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경영컨설팅에 대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은행권 경영컨설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많은 자영업자분들께 성공과 재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은행권의 자영업 경영컨설팅 우수사례를 자영업자에게 홍보하고 은행권 전체로 전파하기 위해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금융감독원 '소셜라이브 NOW'를 통해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온라인 메시지를 통해 "은행권과 금감원은 올해 비대면·데이터 중심의 코로나 뉴 노멀 시대에 맞춰 컨설팅 서비스를 내실화했다"며 "빅데이터 컨설팅 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교육 도입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발표회에는 대중에게 친숙한 방송인인 홍석천 씨가 특별게스트로 초대됐다. 은행권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에 다수 참여했던 그는 본인의 창업 경험담, 보람있었던 컨설팅 사례, 경영 노하우 등에 대해 소개했다.

우수사례로 꼽힌 국민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망업종 및 지역을 제안하는 빅데이터 기반 'KB소호 컨설팅'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또 KB소호 멘토링스쿨, 화상상담시스템 등 국민은행이 운영중인 컨설팅 프로그램의 주요 현황 및 기능도 소개했다.

우리은행과 네이버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공동 개설한 '소상공인 금융·디지털 성장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커머스 기능 활용법, 소상공인 재무·상식 및 필수 금융정보 등 주요 교육 내용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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