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2주기 추도식
고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2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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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휴맥스빌리지에서 고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2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사진=SNS 캡처)
3일 휴맥스빌리지에서 고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2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사진=SNS 캡처)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고(故)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의 타계 2주기를 맞아 3일 휴맥스빌리지에서 추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8월 열리기로 한 추도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돼 고인의 생일인 이날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남민우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 혁신벤처업계 및 학계 등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날 “이 회장은 혁신기업가를 넘어 사회혁신가, 교육가로서 우리나라 벤처생태계를 넘어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이 회장이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한 그때, 취지와 정신에 비춰 역할에 부족함이 없도록 고인의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부 행사로 진행된 ‘이민화 의료창업상’ 시상식에선 김윤근 엠디헬스케어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부 기념 포럼에서는 이춘우 서울시립대 교수의 사회로,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이 '기업가 정신이 충만한 혁신강국 실현을 위한 4대 철칙'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고 이민화 회장은 1985년 우리나라 벤처 1세대 기업인 메디슨을 창업, 국내 최초로 초음파 진단기를 선보이는 등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을 이끌었다. 또한 1995년에는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해 5년간 초대회장을 지내며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고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이 '금융사-스타트업·벤처 윈윈···혁신금융활성화방안' 주제의 2019 서울파이낸스 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DB)
고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이 '금융사-스타트업·벤처 윈윈···혁신금융 활성화방안' 주제의 2019 서울파이낸스 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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