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운용, 신임 부사장에 김태원 전무 선임
코람코자산운용, 신임 부사장에 김태원 전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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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코람코자산운용 신임 부사장.(사진=코람코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람코자산운용은 지난 2일 김태원 투자운용 1본부장(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김태원 신임 부사장은 건국대 부동산학 석사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박사로 리치먼드자산운용을 거쳐 2016년 코람코자산운용에 합류해 국내 투자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국내 최초의 메자닌 블라인드펀드와 개발사업 전용 블라인드펀드 등을 추진했다.

같은날 코람코자산신탁은 이상헌 가치투자운용본부장(상무)을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이상헌 신임 전무는 서울대 건축학과와 미국 하버드대 부동산개발 및 금융학 석사로 아메리칸리얼티어드바이저스와 대우건설, 하나AIM 등을 거쳐 2012년 코람코자산신탁에 합류했으며 현재 3건의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하여 한화갤러리아 광교점, 신림 타임스트림, 을지로 케이스퀘어시티(舊시티은행 사옥) 등 약 3조원 대 자산을 운용 중이다. 

박경수 코람코자산신탁 신탁사업 2본부장, 용석남 코람코자산신탁 법무실장, 이인환 코람코자산운용 해외투자운용 1본부장, 문재연 코람코자산운용 해외투자운용 2본부장은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코람코자산운용과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리츠 및 부동산펀드 등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투자방식도 블라인드펀드로 점차 전환됨에 따라 해당부문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람코자산운용은 운용자산(AUM)의 절반에 육박하는 해외자산 투자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한다는 복안으로 2개 본부로 구성된 해외투자운용본부의 본부장 2명 모두를 승진명단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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