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 마포구 식당 코로나 방역 점검
김강립 식약처장, 마포구 식당 코로나 방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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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행 확산 억제 위해 4주간 특별대책 시행"
음식점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에 나선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왼쪽)이 2일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찍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음식점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에 나선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왼쪽)이 2일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찍고 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일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서울 마포구 음식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김 처장의 현장 점검에 대해 식약처는 "연말에 모임과 행사가 많은 음식점의 방역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적인 방역수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 처장은 "겨울철 밀폐된 환경, 연말연시 모임 증가 등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는 향후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여 수도권의 유행 확산을 억제할 계획이므로 영업자께서도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처장은 방역 준수를 당부하는 '식약처장 음성파일'을 만들어 전국 프랜차이즈 카페 등에서 방송하도록 나눠주고, 식약처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안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음식점, 주점 등을 대상으로 특별방역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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