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는 남아공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19 변이(오미크론)가 원유 수요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폭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10.24달러(13.06%) 하락한 배럴당 68.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8.77달러(10.7%) 내린 73.45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WTI 가격은 10.4% 하락했으며 브렌트유는 8%가량 내렸다.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5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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