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감원장, 재산 64억원 신고···11월 대상자 중 3위
정은보 금감원장, 재산 64억원 신고···11월 대상자 중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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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사진=연합뉴스)
정은보 금감원장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64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2일부터 9월1일까지 임용된 고위공직자의 재산 수시 공개 대상자 중 3위에 올랐다. 

26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11월 공직자 재산 수시공개' 자료에 따르면 정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재산으로 총 64억6886만원을 신고했다.

정 원장의 주요 재산 내역은 건물 40억6200만원, 토지 2억985만5000원, 예금 19억4700만9000원 등이다.

정 원장은 본인·배우자 공동명의로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단독주택(대지 488.40㎡, 건물 289.10㎡)을 보유해 40억6200만원에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경북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토지도 2억985만5000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10억2208만8000원, 배우자 8억9383만3000원, 장남 10만원, 장녀 3098만8000원 등이었다. 이외에 배우자 명의 자동차 5000만원, 본인 명의 채권 2억원도 신고했다.

정 원장의 재산은 공개된 현직 공직자 59명 중에서 재산 3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김대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158억9433만원), 2위는 이원희 교육부 한경대학교 부총장(98억690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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