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298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세에 장중 298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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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9시4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25일 오전9시4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2980선으로 후퇴했다.

25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22p(0.44%) 내린 2981.0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5p(0.08%) 오른 2996.74에 출발한 이후 하락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음에도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2p(0.03%) 하락한 3만5804.3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76p(0.23%) 오른 4701.46을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도 70.09p(0.44%) 오른 1만5845.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1억원, 1427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1804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891억47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유통업(-1.29%), 철강금속(-1.11%), 전기전자(-1.04%), 음식료업(-0.55%), 화학(-0.43%), 통신업(-0.19%), 금융업(-0.20%), 운수창고(-0.21%), 기계(-0.54%), 종이목재(-1.00%)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0.84%), LG화학(-0.94%), 삼성SDI(-2.05%), 현대차(-0.47%), 기아(-0.48%)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NAVER(1.01%), 삼성바이오로직스(0.35%), 카카오(1.20%) 등은 올랐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256곳, 하락종목이 571곳, 변동없는 종목은 95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2p(0.26%) 오른 1022.75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3.28p(0.32%) 오른 1023.41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9%), 펄어비스(3.95%), 엘앤에프(1.12%), 카카오게임즈(3.84%), 위메이드(2.83%), 셀트리온제약(1.80%), SK머티리얼즈(0.51%), 천보(0.57%)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13%), CJ ENM(-4.72%), 알테오젠(-0.71%) 등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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